광주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강화
상태바
광주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강화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9.26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거급여 수급자 5만8천여세대 중 지하·반지하 거주 42세대 전수조사
현장방문 후 공공임대주택 이주 희망세대 입주 지원
▲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제공=광주광역시)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하 또는 반지하에 주소를 둔 주거취약계층 42세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주 희망세대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지난 8월 수도권 지역 집중호우로 반지하 거주민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의 협조로 광주지역 주거급여 수급세대 5만8000여 세대 중 지하 또는 반지하 거주 가구 42세대를 파악했다.

앞으로 자치구, 광주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오는 10월말까지 세대별 방문과 홍보활동을 하고, 이주 희망자에 대해서는 서류작성과 보조금 지원 등 입주 지원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상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주 희망세대 발굴을 위해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사전 홍보하고 현장방문, 주거복지 상담, 공공임대주택 이주 및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1대 1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비주택거주자 주거상향지원사업은 고시원, 여관, 여인숙, 반지하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국토교통부 공모 등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4억2000만원을 활용해 총 109세대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했다.

정현윤 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지하 또는 반지하 거주세대 전수조사를 통해 주거취약 계층에 대한 주거서비스와 공공임대주택 이주지원으로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