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2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한 관계자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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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2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한 관계자 회의 개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9.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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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인력난 절감 위해 산물벼 수매 확대 등 1,460톤 매입
▲광양시가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해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양시)
▲광양시가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해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양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광양시가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해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관원, 지역농협, 읍면동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 배정물량인 조곡 1,460톤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매입물량은 지난해 1,336톤 대비 120톤이 늘었으며, 이는 전년 매입실적과 단일품종 출하에 따른 인센티브 물량이다.

광양시는 작년 처음 시행했던 산물벼 매입으로 고령 농가들이 벼를 건조하는 데 드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4배가 증가한 총 400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정부양곡 매입 품종은 ‘새청무’로 단일품종이며, 농가에서 출하한 매입물량이 다른 품종과 20% 이상 혼입된 경우에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2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요령과 개정사항, 코로나19 안전수칙 준수 등 출하농가에 대한 사전 준비사항, 관계기관과의 협조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로변 매입장소를 피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현장을 드나드는 출하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안전하게 매입을 추진하고 일정에 따라 기간 내 매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성재순 농업지원과장은 “1년간 고생한 농가들이 높은 등급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한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농민들을 위한 지역농협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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