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공무원노조, 모범적 노사문화 정착 합의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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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공무원노조, 모범적 노사문화 정착 합의서 체결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10.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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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여건 개선, 복지 증진 등 총 16개 안건 노·사 합의
윤병태 시장 “더 나은 행정 서비스, 신뢰받는 공직사회 함께 만들겠다”
▲나주시는 지난 5일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와 ‘2022년 공무원 노사협의회 합의서’를 체결했다.(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는 지난 5일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와 ‘2022년 공무원 노사협의회 합의서’를 체결했다.(사진제공=나주시)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나주시와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가 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증진 등 모범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5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지부장 임진광)와 ‘2022년 공무원 노사협의회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임진광 노조 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협의회 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서 체결은 지난 7월 노조 측의 노·사협의회 요구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5차례에 걸친 노사협의회를 통해 이뤄졌다.

총 16건의 합의 안건 내용에는 ‘청렴도 제고’, ‘결제 혁신’, ‘부서장 및 읍·면·동장 책임·역할 강화’, ‘공정한 인사’ 등 시정 건의사항과 ‘자녀 돌봄 휴가 활성화’, ‘코로나19 방역대책 추진 위로휴가’, ‘악성민원에 따른 공무원 보호 제도 마련’, ‘자율적 연가 사용 권장’ 등 근무여건 개선 요구 등이 담겼다.

여기에 시청사 화장실, 휴게 공간 정비 등 시청사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도 포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은 민선 8기 출범 후 노·사 양측이 진정성을 갖고 소통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노조와 상시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을 위한 더 나은 행정서비스와 신뢰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진광 지부장은 “노사협의회 합의내용은 파트너십에 의한 상호존중과 협력의 결과물로 생산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청렴과 수준 높은 행정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노조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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