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광주본부가 함께하는 청소년 교통비 후원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5일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로부터 청소년 교통비 후원금 3,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2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돌봄이웃 청소년 교통비 후원금’은 광주광역시교육청의 ‘The 행복한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본부에 기탁돼 관내 학교장 추천을 받은 중학생 150명에게 20만원씩 교통카드(한페이 제작)로 지원될 예정이다.
NH농협 광주영업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매해 150명에게 청소년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그 지원금액이 1억 5천만 원에 이른다.
G중학교 교육복지사는 “교통편이 불편하고 비용이 부담돼 종종 걸어서 통학하는 학생 사연을 접해 이번 사업에 신청하게 됐다”며 “이번 교통카드 지원을 통해 해당 학생에게 좀 더 편한 등굣길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주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우리 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The 행복한 동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농협과 함께하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도 지역 내 기업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전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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