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댐 저수율 32.5%, 내년초 광주 제한급수 가능성 있어
[뉴스깜]김필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 이하 건보공단 광주본부)는 9일 오전 8시 상무역 사거리에서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정삼, 이하 광주상수도본부)가 주관하는 물절약 캠페인에 동참하여 출근길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물절약 실천 방안을 홍보했다.
이 날 캠페인에는 건보공단 광주본부와 광주상수도본부 직원 40여명이 출근길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물절약 캠페인을 공동 추진했으며, 건보공단 광주본부 사옥 지하에 위치한 수압조절실을 찾아 상수도 수압을 저감하는 등 생활 속 물절약 실천에 앞장섰다.
건보공단 광주본부는 물절약 캠페인 초기관적 협력을 위해 지역보험료 고지서 11월분부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고지서 1면에 캠페인 문구를 삽입하여 지역민(월 평균 108만 세대)에게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내 26개 자체 사옥(지사)에 수도밸브 수압저감 조치를 지시하고 ▲임직원 약 1,600명을 대상으로 물절약 교육을 실시, ▲모든 공문서에 대한 캠페인 머리표제 문구 삽입 등 물절약 실천 마인드를 내재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일만 본부장(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은 “ESG경영 선도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가뭄 문제를 좌시할 수 없다”며 ”초기관적 협력을 통해 광주‧전남의 가뭄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공단은 최일선에서 물절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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