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섬진강기차마을, ‘꿍이의 꿍꿍이’이벤트 운영
상태바
곡성섬진강기차마을, ‘꿍이의 꿍꿍이’이벤트 운영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11.18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말까지 마술 및 풍선쇼, 무료 사진 증정, SNS 팔로우 이벤트 등
▲곡성섬진강기차마을 ‘꿍이의 꿍꿍이’ 이벤트 포스터(사진제공=곡성군)
▲곡성섬진강기차마을 ‘꿍이의 꿍꿍이’ 이벤트 포스터(사진제공=곡성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11월 말까지 주말 이벤트 ‘기차마을 꿍이의 꿍꿍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꿍이’는 기차마을 도깨비 캐릭터 중 하나다. 이번 이벤트는 꿍이를 중심으로 겨울 준비를 위해 곡성군의 도깨비 삼총사가 생태학습관을 방문한다는 스토리텔링을 컨셉으로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기차마을 생태학습관에서는 샌드 크래프트, 라이브 스케치, 로봇 바리스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오후 2시에는 마술쇼, 4시에는 풍선쇼를 관람할 수 있다.

생태학습관 출구 쪽에는 기차마을에서 촬영한 사진을 무료로 출력해 주는 도깨비 사진관이 운영된다. 함께 운영되는 도깨비 미니시장 코너에서는 기차마을 캐릭터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SNS 팔로우 이벤트와 체험 인증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선물도 받아 볼 수 있다.

곡성군은 마천목 장군과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도깨비 캐릭터를 개발해 각종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설화에 따르면 효심이 지극했던 소년시절 마천목은 섬진강에서 물고기를 잡아 어머니께 드리려 했다. 하지만 물살이 세서 잡지 못하고 대신 푸른 빛을 띄는 돌을 주워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그날 밤 도깨비들이 몰려와 대장 도깨비를 돌려달라고 했다. 마천목은 물고기를 잘 잡을 수 있도록 어살을 쌓아 주면 대장을 돌려주겠다고 했다. 이에 도깨비들이 하룻밤 사이에 어살을 쌓아주고, 푸른 돌이었던 대장 도깨비를 돌려받았다고 한다.

지금도 섬진강에서는 어살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인 꿍이는 푸른 돌에서 깨어난 대장 도깨비를 캐릭터화 한 것이다.

섬진강기차마을 관계자는 “대장 도깨비 꿍이를 비롯해 아기도깨비 청이와 홍이까지도깨비 삼총사 캐릭터를 널리 알리고 생태학습관의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 많이들 오셔서 즐겁게 참여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