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흑산도, 가뭄극복 ‘물사랑·물절약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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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도, 가뭄극복 ‘물사랑·물절약 캠페인’ 전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12.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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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강수량 763mm, 지난해 1,059mm 대비 72.0% 그쳐 물절약 실천 절실
▲신안 흑산도에서 가뭄극복을 위해 ‘물사랑 · 물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제공=신안군)
▲신안 흑산도에서 가뭄극복을 위해 ‘물사랑 · 물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제공=신안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국토의 최서남단 흑산도에서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뭄극복을 위해 ‘물사랑 · 물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흑산면(면장 최명남)은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이상기온과 저조한 강수량으로 인해 식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상 생활속에서 낭비되는 물을 최소화하고자 흑산면이 주관하고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했다고 밝혔다.

흑산면 본도에는 현재 3개의 수원지가 시설되어 있으나 시설량은 95만톤이며 저수량은 40%인 38만톤에 미치는 실정이다.

일일 사용량은 1천여톤 가량이며 1,137가구 1,755명에게 공급되고 있다.

강수량은 2020년 1,360mm, 2021년 1,059mm(전년대비 77%) 2022년 11월 현재 763mm(전년대비 72%)로 강수량이 2년 연속 전년도에 비해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흑산면은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가뭄 상황이 내년 장마철까지 지속이 된다면 제한급수도 검토해야할 상황으로 양변기에 페트병 넣기, 샤워시간 줄이기, 양치 컵 사용하기, 절수용 샤워기 설치하기 등 물소비 예방을 위한 주민 실천사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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