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6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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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6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50% 지원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1.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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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 전경(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청 전경(사진제공=무안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민선8기 공약으로 발표한 중장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50% 지원을 2023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절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고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무안군은 군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2023년은 만 60세 이상, 2024년은 만 55세 이상, 2025년은 만 50세 이상까지 순차적으로 접종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3년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 중인 주민이며 무안군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에서 백신구입비의 50%(37,500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는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 후 보건지소에 전화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또한, 무안군은 중장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18~26세 여성군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을 위해 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2023년 2~3월 중 백신구입이 완료되면 18~26세 여성군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진화 보건소장은 “대상포진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발병률을 낮추고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한편,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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