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한파‧대설에 따른 양파 피해 주의 당부
상태바
함평군, 한파‧대설에 따른 양파 피해 주의 당부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2.01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파 재배지 전경(사진제공=함평군)
▲양파 재배지 전경(사진제공=함평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대설‧한파로 인한 양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평균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등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올해 함평군 평균 기온은 0.3℃로 평년 0.9℃에 비해 낮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날씨가 춥고 비가 많이 올 경우 양파는 서릿발 피해를 받을 수 있다. 토양 내 온도가 0℃ 이하로 내려가 수분이 동결되면 토양이 팽창하는데, 이때 뿌리가 솟구쳐 올라와 피해를 받게 된다.

이러한 동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눈, 비가 온 후 포장에 물이 고이지 않게 배수로를 20cm 이상 깊게 조성해야 한다.

이미 서릿발 피해를 받은 양파는 뿌리를 흙에 다시 꽂아준 후 잘 복토하면 생육이 재개 될 수 있다.

박은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해 겨울철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