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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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2.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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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지·산사태 취약지역·문화재 등 총 325곳
오는 4월15일까지 시·자치구·민간전문가 등 민관합동 점검
▲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제공=광주광역시)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 15일까지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해빙기 특별 안전관리가 필요한 급경사지 168곳과 옹벽·절토사면 및 산사태 취약지역, 문화재 등 위험요인이 많은 취약시설 157곳이다.

광주시는 안점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조물 및 시설물 침하, 균열·붕괴 등 결함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책·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현지 조치가 어렵고 재난 발생 위험시설은 신속한 위험정보 전파 및 사용 금지·제한과 함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해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해빙기 안전관리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정보를 수시 공유하고 응급조치 등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해빙기에는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취약시설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안전점검, 예찰활동 강화, 홍보·교육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이 안전하게 봄맞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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