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로 4·5가 빈집 활용 예비 청년창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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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충장로 4·5가 빈집 활용 예비 청년창업자 모집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2.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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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0일까지 접수…리모델링·임차료 등 초기창업자금 지원
▲빈집 활용 청년창업자 모집 포스터(사진제공=동구)
▲빈집 활용 청년창업자 모집 포스터(사진제공=동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충장로 4·5가 일대 빈집,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비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장로 4·5가 일원 빈집, 빈 점포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을과 상생할 수 있는 청년창업 지원을 통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만 39세 이하 예비 청년창업자 또는 재창업 사업 개시일부터 7년 미만인 청년창업자도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연차별로 ▲리모델링 비용(5백만 원) 및 임차료(월 80만 원), 재료비, 상품개발비 지원 ▲창업에 필요한 기본교육 및 업종별 전문교육 등 창업역량 강화 교육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동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3월 10일까지 이메일 또는 청년체육과 청년정책계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도전이 충장로 정착으로 이어져 마을과 주민이 상생 발전하길 기대한다”면서 “빈집·빈 점포가 많은 지역에 다양한 아이템과 창의적인 사고를 지닌 청년창업자가 참여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계림1동(2020~2021), 충장로 4·5가(2021~2022) 일원에서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총 20팀의 예비 청년창업자가 성업 중에 있다. 올해도 동구 자체 예산을 편성해 충장로 4·5가 빈집을 활용한 예비 청년창업자 10팀을 추가 모집, ‘청년창업의 요람’으로 집중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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