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대사증후군 검사 무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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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대사증후군 검사 무료 실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3.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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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별 맞춤형 건강상담 및 건강증진프로그램 연계 지원
▲서구청 전경(사진제공=서구)
▲서구청 전경(사진제공=서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역주민의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체력인증센터에서 대사증후군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병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이 한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것을 의미하며, 특히 복부비만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 요소이다.

서구는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혈압, 허리둘레, 혈액검사(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C, LDL-C)뿐만 아니라 골밀도검사와 스트레스검사도 함께 제공한다.

서구는 검사결과 ▲허리둘레(남90cm이상, 여85cm이상) ▲혈압130/85mmHg이상 ▲중성지방150mg/dL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남40mg/dL미만, 여50mg/dL미만) ▲공복혈당100mg/dL이상 중 3가지 이상 해당자들에게는 맞춤형 1:1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3개월마다 정기적인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검사독려 문자나 체력인증센터 운동프로그램에 참여를 안내하고 있다.

지난 2월까지 주민 192명이 서구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52명이 대사증후군·건강위험군으로 진단받았고, 57명이 운동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서구체력인증센터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이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이 되어가고 있다”며 “정기적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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