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내곁에 구청장실’로 막힘없는 소통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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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내곁에 구청장실’로 막힘없는 소통행정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3.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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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동에서 자생단체 비롯 마을활동가, 학부모‧학생까지 폭넓은 소통 이어가
▲서구는 지난 14일 치평동에서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을 진행했다.(사진제공=서구)
▲서구는 지난 14일 치평동에서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을 진행했다.(사진제공=서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막힘없는 소통행정으로 주민과의 거리를 좁히며 구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구는 지난 14일 치평동에서 소통행정 시즌2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 세 번째 일정을 진행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날 치평동 직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8시까지 자생단체 연합, 청소년 마을디자인단, 아파트연합회, 통장단, 마을공동체 회원들을 잇따라 만나 생활민원 및 구정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광주시청 음식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특히, 현장으로 찾아가는‘내곁에 구청장실’은 주민자치회 및 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했던 기존과 달리 소통 문턱을 낮춰 마을 곳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마을활동가, 학부모, 어린 학생들의 목소리까지 담아내며 현장소통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서구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목소리도 훨씬 다양해지고 있다. 14일 치평동에서는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 마을 내 자전거타기 활성화, 아이스팩 재활용, 청소년의 주민자치회 참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Green Wave 치평 감탄마을’이라는 BI(Brand Identity)의 의미를 담아 탄소중립의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사람과 문화로 감탄하는 마을을 만들자”고 뜻을 모으기도 했다.

서구는 이날 접수된 주민제안 및 민원사항 등에 대해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48시간 내에 처리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대표성을 가진 주민 1%의 목소리에 의해 움직였던 마을행정이 나머지 99%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온전한 생활정부 실현의 길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며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소통행정을 펼쳐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 네 번째 일정은 오는 21일 풍암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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