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3년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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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3년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개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3.03.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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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폐스타킹을 활용한 튤립꽃 만들며 치유와 소통
▲지난 23일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를 운영했다.(사진제공=순천시)
▲지난 23일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를 운영했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3일 재가 암 환자와 가족 44명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가족사랑 나눔터’를 운영했다.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은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및 체험활동을 운영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정서적 지지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여 암 재발 방지를 돕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임은 회원 상호 간에 암 극복사례 공유와 봄을 맞이하여 폐스타킹을 활용한 튤립꽃 만들기를 병행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축소되었던 자조모임을 올해는 확대 추진하여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의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건강관리 강좌, 순천만 국가정원 둘러보기,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여 재가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재발 방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현재 512명의 암 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1:1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건강상담, 투약교육 등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영양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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