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201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통계청)’ 결과, 전라북도 내 전체 14개 시·군 중 고용률 68.7%, 경제활동참가율 69.0%로 도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 등 7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시·도의 156개 시·군 대상으로 올해 4월 이뤄졌으며, 총 19만9000가구 만 15세이상 가구원에 대해 인적사항, 취업자,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와 관련된 30개 항목을 조사했다.

  이번 결과를 통해 순창군은 2014년 상반기 고용률(68.7%)이 전년도 동기 고용률(63.5%)과 비교해 무려 5.2% 상승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도내 6개 시 지역 전년도 동기 대비 0.5% 하락, 8개 군 지역 1.9% 상승한 것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순창군 30~49세 여성 고용률이 75.1%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하여 군관계자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군은 전년 대비 1,500명(임시직 포함)의 실질적인 취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젊은 층부터 여성, 노인에 이르기까지 고루 고용률이 증가하였고, 그간 여성취업센터, 노인취업지원센터 등에서 귀농·귀촌자들을 포함한 구직자를 바로 연결한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순창군이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등 그간 일자리 창출에 힘써 온 군의 고용전략 노력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