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소 브루셀라병 근절’ 일제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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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소 브루셀라병 근절’ 일제 검사 실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3.03.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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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시료 채취 및 검사로 감염축 조기 색출
▲순천시청 전경(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청 전경(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한․육우 8,000두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6주간에 걸쳐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축산농가에서 사육하는 1년 이상 한․육우(거세우 제외), 수집 및 중개상이 사육하는 소 등이며, 해당 농장 검사일로부터 2개월 내 검사를 받은 개체는 제외된다.

소 브루셀라병은 소의 유(사)산, 불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이번 일제검사를 통해 감염우 조기 색출과 감염축 발생 시 신속한 살처분 및 도태로 추가 확산를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 10일에는 일제검사를 수행할 민간 전문 채혈요원 6명을 지정하였고, 부정채혈 방지 등 채혈요원으로서의 윤리의식 고취 및 농가방문시 차단방역 요령 준수 등 자체 방역교육도 실시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소 사육 농가는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사 내․외부 소독과 출입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지난해에는 브루셀라병이 1건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도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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