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찾아가는 나눔이동세탁차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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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찾아가는 나눔이동세탁차 운영 개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3.03.29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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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g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4대 탑재,하루 총 30채 가량의 이불세탁 가능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은 28일 완도군 군외면을 시작으로 2023년도 찾아가는 나눔이동세탁차 운영을 시작했다(사진=이기장 기자)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은 28일 완도군 군외면을 시작으로 2023년도 찾아가는 나눔이동세탁차 운영을 시작했다(사진=이기장 기자)

[뉴스깜] 이기장 기자=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강숙)은 28일 완도군 군외면을 시작으로 2023년도 찾아가는 나눔이동세탁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탁차는 20kg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4대가 탑재되어 동시에 가동하면 하루 총 30채 가량의 이불세탁이 가능하고 급수와 배수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가능하다.

2015년부터 나눔이동세탁 사업을 실시해 온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22년까지 400여곳의 마을을 순회하며 세탁봉사를 해 왔으며 재난재해 발생 시에는 현장에 우선 투입되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는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호남권트라우마센터 간 업무협약을 맺고 호남권트라우마센터의 마음안심버스(재난재해 지역 정서지원)와 협업을 진행해 극심한 가뭄피해로 불편을 겪고있는 마을 어르신들의 이불세탁 및 심리·정서지원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군외면 불목리 이장은 "모처럼 뽀송뽀송해진 이불을 덮고 잠을 잘 수 있게 돼 기쁘고 덕분에 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며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 정서안정을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주셔서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허강숙센터장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은 농촌에서는 이불빨래 하나도 힘에 부치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드리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함께 해주신 호남권트라우마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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