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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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지원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4.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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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까지 신청서 접수…올해 11세대 지원
가구당 380만원 이내, 생활불편 요인 개선
▲남구청 전경(사진제공=남구)
▲남구청 전경(사진제공=남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남구는 관내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개조사업에 나선다.

12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올 한해 관내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대상 가구수는 총 11세대이다.

남구는 사업비 4,400여만원을 투입해 재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주택 내 화장실 정비를 비롯해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보조 손잡이 설치 등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 가정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와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각 가구당 지원하는 금액은 380만원 이내이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가구 가운데 소득 수준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자가 및 임대주택 거주자로,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 및 사회생활을 하는데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이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평균소득액 기준은 1인 가구의 경우 335만3,884원, 2인 가구 500만5,376원, 3인 가구 671만8,198원, 4인 가구 762만2,056원, 5인 가구 804만492원이다.

주택 개조사업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오는 21일까지 주민등록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장애인 가구 주택 개조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관내 장애인 주택 32곳을 개‧보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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