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지역 중소기업지원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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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지역 중소기업지원협의회’ 개최
  • 위지영 기자
  • 승인 2023.04.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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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제공=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제공=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뉴스깜]위지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 이하 중기청)은 20일 광주·전남지방중기청 1층 회의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회장 이미진)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는 중기청 및 지자체․특별행정기관․중소기업 유관기관·협단체 등 29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지역중소기업 정책을 논의하고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이다.

지원협의회는 매월 지역 협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이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세 번째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원기관별 추진 중인 주요 업무 및 홍보 사항을 공유했으며, 지원기관 간 협업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된 안건들로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에 대한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 및 홍보를 요청하였고, 지역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지역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의 구매관리자가 한자리에 모여 방안을 모색하기로 협의하는 등의 내용이 오고 갔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회원사의 개별 규제·애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에 소재한 C기업은 중소기업 정책지원의 다양성 필요에 대한 애로를 이야기하며 “중소기업 정책이 제조업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편중되어 있어 용역서비스업 등 타 업종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건의했다.

또한, H 기업은 “중소기업 확인 기준인 3년 평균 매출액의 상향을 요청”하면서 확인 기준은 ‘15년도에 만들어져 고정비인 원재료 및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현재는 매출이 높을 수밖에 구조라며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참석기업인들은 ▲청년내일채움공제 관련 업종 제한 개선 ▲조달 입찰 시 지역업체 가점 체계 변경 요청 등의 애로를 이야기하였고, 이에 대한 제도안내 및 지원사항을 설명했다.

중기청 및 유관기관은 “중소기업 확인 기준 제도개선, 중소기업 정책의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 등 제도 개선사항을 정부에 건의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미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장은 “지역 여성기업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귀 기울여 들어주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지역중소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며 “현장의 불합리한 애로를 중소벤처기업부 및 지자체,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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