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택 청년위원장“지방소멸과 청년소멸 동일. 심각한 인식으로 대책 마련 시급”
[뉴스깜] 이기장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이현택)는 최근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청년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이현택 전남도당 청년위원장, 임건우 청년위 사무국장, 이경란 청년위 대변인, 장영웅 청년위 조직국장, 백은경 청년위 여성분과장, 김수현 청년위 소상공인분과장, 박종근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청년위원장, 정규철 해남∙완도∙진도 청년위원장, 전창민 여수을 청년위원장, 박철수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청년위원장, 전상호 청년위 부위원장, 이일규 청년위 부위원장, 김진남 전남도의원, 한숙경 전남도의원, 김보미 강진군의장, 장경원 순천시의원과 최태수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 회장, 주치훈 다인휴협동조합 이사장, 김녹환, 조익현, 장경수, 남진국, 유가원 당원 등 25명의 청년당원들이 참석했다.
이번행사를 주최한 이현택 전남도당 청년위원장은 “전남의 최근 급격한 청년인구 유출과 지방소멸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도지사님과 이에 대한 심각한 인식을 공유하고 청년들과 함께 대안을 고민해보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김영록 지사는 “전남에서는 청년들이 머무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청년인구 감소는 비단 전남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이기에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인 정책과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 지원도 강조했다.
또한 김영록 지사는 “청년들과의 정기적인 대화의 자리 마련하여 수요자 중심이 아닌 공급자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청년정책의 문제점을 해결해 보자”라며 “이번 편성된 전남도로 편성된 정부의 지방소멸기금의 대부분을 청년을 위해 사용하고자 한다”라며 전남의 청년소멸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오늘 행사를 준비한 임건우 청년위원회 사무국장은 “전남의 청년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는데, 도지사와 직접 소통하니 행정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전남에 대한 애향심이 생기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들을 가지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회는 지방소멸과 청년소멸이라는 전남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정책결정권자들과 만나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 및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