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어버이날 맞아 장한어버이·효행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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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어버이날 맞아 장한어버이·효행자 표창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5.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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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지난 10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었다.(사진제공=장성군)
▲장성군이 지난 10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었다.(사진제공=장성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난 10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었다. 장한어버이와 효행자 표창을 통해 어버이날의 의미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버이 은혜’ 제창으로 시작된 행사는 공립 소중한어린이집 아이들의 카네이션 전달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아이들은 수상자 한 명 한 명에게 고사리손으로 꽃다발을 건넸다.

올해 장한어버이는 11명, 효행자는 13명이 선정됐다. 장한어버이상 수상자는 김용도, 최영남, 김영수, 송무락, 백동규, 오계월, 박래일, 이금자, 박경순, 최금자, 김장순 씨다.

효행자는 도지사 표창을 받은 이윤복 씨를 비롯해 이수열, 정석, 문필섭, 최정남, 박덕남, 김경운, 박정래, 김재열, 이성자, 박정하, 김옥숙, 김귀례 씨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 순서는 읍면 직제순을 따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모든 수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이 행복하고 모든 군민이 행복한 ‘아름다운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경로당 한 곳당 500만 원으로 제한되어 있던 개‧보수 지원을 올해부터 1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경로당 부식비 지원 체계도 10명 기준으로 세분화하고, 6월부터는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입식 테이블 지원은 경로당 면적 등을 고려해 시범사업으로 우선 추진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밖에 사계절 세라믹 온돌매트를 67개 경로당에 지급하고 에어컨, 냉장고,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 교체도 품목 당 2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경로당 운영비는 물론 ▲친환경 양곡 ▲정수기 임대비 ▲특별냉난방비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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