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차 없는 거리조성, 구도심 활성화 기대
[뉴스깜]김병두 기자 = 남원시는 문화예술의거리 사업과 연계하여 구도심인 동헌길 총 620미터 노폭 6미터 구간(용남시장 ∼ 구.군청 ∼ 김진수소아과)을 보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자 전용도로(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보행환경조성사업을 금년 1월 착공하여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보행환경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1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50%의 국비를 지원받아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업의 주된 내용은 우ㆍ오수분리공사, 노후상수관로 정비, 보행과 미관을 저해하는 전기ㆍ통신의 지중화 사업 등을 병행 추진하는 것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광한루원 ~ 문화예술의거리 ~ 재래시장 등 구도심이 연결되어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을 할 수 있으며, 주변지역은 관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250미터가 완공되어 공정율 35퍼센트이며, 남은 구간이 금년 12월에 완공되면 2015년부터는 우리시 최초로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되어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차 없는 거리에서는 연중 주말을 이용하여 문화예술 행사 등을 다양하게 실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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