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길찾기 쉬운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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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길찾기 쉬운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
  • 김병두
  • 승인 2014.09.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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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보행자를 위한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 하기로 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길 찾기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순창군은 보행자들이 도로명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자들의 사용빈도가 높은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 등에 보행자 중심 안내시설을 10월부터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로명판이 큰 도로에 차량중심으로만 설치되어 있어 보행자들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하는데 불편이 야기됨에 따라 보행자 편의를 위해 추진하며 국비 2천 7백만원을 확보해 투자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벽면형을 포함 총 500여개로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길 찾기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군은 도로명주소의 편의성 확보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보행자 중심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하고, 주택이 없는 산간도로, 농어촌도로 등에는 기초번호판을 설치,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을 완전히 해소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주택지 이면도로나, 교차로, 종속도로구간 등에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이 턱없이 부족, 도로명주소로 길 찾기에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보행자 눈높이에 맞는 벽면 부착식 도로명판으로 주민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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