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 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등 무료 개방

[뉴스깜] 이기장 기자= 2023 국제정원박람회가 관람객 980만 명 방문이라는 대박 성공을 거두고 10월 31일 폐막한 가운데 국가정원 활용에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브리핑을 갖고 국가정원 및 부대 행사장에 대한 사후 관리계획 및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노 시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국가정원 내부 정비를 위해 잠시 폐장하고 2024년 봄꽃 개화 시기에 박람회장을 재개장하며, 오천 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등은 공공성을 강화해 향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노 시장은 이어 “도심 정원을 확장하고, 순천만 생태축 연결을 강화해 정원 문화산업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며, 화훼조경 효율적 관리, 관람객 중심 시설물 운영, 미래(애니)정원 확장을 통해 시민 거버넌스 참여 확대, 스마트 관리시스템 도입,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요시설인 가든스테이, 정원드림호, 동천테라스, 한방 체험센터 등은 의견 수렴을 통해 컨셉 전환, 기능 전환 등을 통해 운영의 묘를 찾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국가정원 시그니쳐 기념품 개발, 순천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식 및 세계정원 연계한 이색 먹거리 개발, 보는 정원에서 즐기는 정원 다변화, 계절별, 테마별 문화행사 등으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관규 시장은 이날 지역 기자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현재 순천시의 최대 관심사인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사업에 대해 추진 배경 및 필요성과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브리핑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