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신윤식 기자 = 여수시 만흥동에 있는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은 길이 약 540m, 폭 25m의 해변으로 여수 최대 규모이며 시내에서도 가까워 방문하기 용이하다.

 

 1939년에 개장한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은 한국에서 보기 드문 검은 모래로 된 사장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 가장 뜨거운 모래밭으로도 유명한 이곳의 검은 모래는 원적외선 방사율이 높아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돕고, 땀과 몸속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시켜 신경통이나, 부인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검은 모래의 효과가 절정에 이르는 음력 4월 20일은 검은 모래가 눈을 뜬다 하여 오래전부터 ‘검은 모래 눈 뜨는 날’로 전해져 오고 있다. 이곳의 별미인 미역 수제비는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줘 모래찜질의 효과를 높여 준다고 한다.

 

 검은 모래 눈 뜨는 날을 기점으로 해변에서는 각종 국악·예술 공연, 해변가요제, 윈드서핑, 요트 퍼레이드, 모래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만성리검은모래해변 남쪽에는 해송 숲이 펼쳐져 있으며 근처 해안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경승지로 마래산을 뚫은 마래터널 근처의 해안 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신윤식 (뉴스 깜 기획취재 국장)

뷰코리아 대표

한국사진선교센터 대표회장

도서출판 한국사진선교센터 대표

한국사진작가협회 (1987년정회원)

(사)전남영상위원회 위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운영이사

 

제27회 전라남도미술대전 사진부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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