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6일 국제로타리3610지구 재순3·4지역 로타리클럽(이하 ‘로타리클럽’)과 다문화가정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국제로타리3610지구 재순3·4지역의 지역대표, 로타리클럽 회장 및 총무 등 8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제로타리 창립 119주년을 맞아 ‘초아의 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타리클럽에서는 다문화가정의 건강 증진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1억 4천만원을 지원하고, 그 밖에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다문화가정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동준 제3지역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예방접종 비용부담이 완화되어, 미약하나마 관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전대열 제4지역 대표는 “다문화가정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지원하여 일류순천으로 나아가는데 순천시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다문화가정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천시의 미래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로타리클럽은 2022년에 풍덕교 인근에 ‘초아의 정원’을 조성하고 2023년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에 에어컴프레서와 공원 벤치를 설치했다. 또한 조례호수공원에 세족시설 및 에어컴프레서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