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한국인의 고향 ‘南道’ 2.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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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한국인의 고향 ‘南道’ 2.순천
  • 신윤식
  • 승인 2014.10.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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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신윤식 ,송우영기자 = 순천시는 동쪽은 광양시, 서쪽은 보성군과 화순군, 남쪽은 순천만을 끼고 보성군과 여수시에, 북쪽은 곡성군에 접한다. 전체 면적의 약 70%가 산지로 전라남도에서 산이 가장 많은 도시이다.
 
북부에서 서남부로 문유산, 유치산, 오성산, 조계산, 고동산, 백이산 등의 소백산맥의 지맥이 있고, 이 산줄기는 북류(北流)하는 보성강(寶城江) 수계, 섬진강(蟾津江) 수계와 함께 남류(南流)하는 동천(東川)·이사천(伊沙川)의 분수령을 이룬다. 보성강은 송광면에 흘러가 주암면 대광리에서 주암다목적댐을 만들고 섬진강과 합류하며 상사면(上沙面)에는 상사조정지댐이 있다.
 
보성강의 주암호와 이사천의 승평호는 이러한 다목적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이다. 동쪽을 관류하는 동천은 중간에서 석현천(石峴川)과 옥천(沃川)을 합류하고 남류하면서 순천평야를 형성하며 순천만으로 유입한다. 남부에는 비교적 넓은 낙안분지(樂安盆地) 평야가 있다.
 
순천시는 1개 읍, 10개 면, 33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라선과 경전선이 만나는 곳에 입지하여 영호남을 연결하는 전라남도 동부의 교통요지이다. 순천시 지명의 변천과정은 다음과 같다. 삼국시대에 순천시는 백제의 사평군이었다. 통일신라시대인 757년에 승평군으로, 고려 초인 940년에 승주로 고쳐졌다가 983년 전국에 12목을 설치할 때 승주목이 되었다.
 
이후 1012년 안무사, 1036년 승평군, 1309년 승주목, 1310년 순천부(順天府)로 여러 차례에 걸쳐 개명 되었다. 조선 초인 1413년 군현제 개편 때 도호부로 승격되어 조선시대 동안 순천도호부는 전라좌도 남부의 중심 역할을 했다. 1479년 속현이었던 여수현(麗水縣)에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설치되면서 전라좌도 해안방어의 군사적 요충지가 되었다.
 
1895년 지방제도 개정으로 남원부 소속 순천군, 1896년 전라남도 순천군이 되었다. 같은 해에 돌산군(突山郡)을 신설함에 따라 도서지역이 돌산군에 이관되었고, 1897년에 순천군 소속 율촌면, 소라면, 삼일면, 여수면을 나누어 여수군을 신설함으로써 면적이 축소되었다.
 
그러나 1908년 낙안군이 폐지되면서 낙안군의 7개면이 순천군에 편입되었다. 1931년 순천면이 읍으로 승격된 후, 1949년 순천읍, 도사면, 해룡면의 일부가 합하여 순천시로 승격되었고, 순천군이 승주군으로 개칭되었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던 승주군과 중심도시기능을 담당했던 순천시가 하나로 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도농통합시인 순천시를 이루게 되었다.
 
 
 
-신윤식 (뉴스 깜 기획취재 국장)
뷰코리아 대표
한국사진선교센터 대표회장
도서출판 한국사진선교센터 대표
한국사진작가협회 (1987년정회원)
(사)전남영상위원회 위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운영이사
 
제27회 전라남도미술대전 사진부분 대상 
국전.도전,전국공모전,전국사진촬영대회 국제살롱-76회 입선및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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