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메뉴 재료, 실습, 판매 등 지역 자원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 개발’ 전반 지원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카페․디저트 분야 청년 초기(예비) 창업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라운지에서 ‘로컬 디저트 메뉴 개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페․디저트 분야 청년 초기(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광주․전남 농산물, 문화 자원 등 지역의 고유 자원과 창업가 이야기를 접목한 ‘시그니처 메뉴 개발’을 지원해 로컬 창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세부 지원 항목은 ▲메뉴 개발 컨설팅 ▲메뉴 공개 브리핑(시식회) ▲시제품 판매 실습 등으로 10월까지 약 4개월 동안 로컬 디저트 메뉴 개발에 필요한 재료, 실습, 판매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북구는 프로그램 후속 지원의 일환으로 참여 청년들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 컨설팅과 연계해 자금 융자 등을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하고 북구에서 시행 중인 청년정책을 참여자별로 맞춤형 추가 지원하여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북구 지역 카페․디저트 분야 청년 (예비) 창업가(5년 이내) 4개 팀 내외이고 북구 도시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메뉴 개발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 창업가는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7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는 북구청년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청년미래정책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창업가의 역량도 강화하고 지역 자원의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의 고유한 콘텐츠를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우리 구가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