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 안의 예술가를 찾아라! ‘예:술래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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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 안의 예술가를 찾아라! ‘예:술래잡기’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4.08.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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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人 3色 레지던시 작가와 지역민이 소통하는 체험 프로그램 열려
▲사흘간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장안창작마당에서 ‘예:술래잡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 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장안창작마당에서 ‘예:술래잡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예:술래잡기’는 레지던시 입주작가가 지역민과 예술로 교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작가의 엉뚱한 질문과 참가자의 창의적인 답변을 통해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선을 발견하는 예술 놀이 시간이다.

15일 프로그램인 <인상주의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옥천풍경>은 시각예술작가인 박소현 작가가 진행한다. 옥천의 풍경, 빛과 색채를 관찰해 아크릴화로 표현하는 드로잉 수업으로 순천의 일상적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17일은 도예 및 시각 예술가이자 유튜버 ‘도예하는남자’를 운영 중인 성지현 작가가 ‘되새김’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지만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돌과 나뭇잎’ 등을 흙 표면에 새기며 자신의 지난 일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는 접시 만들기 수업을 한다.

추후 10월 중에는 애니메이션 및 평면 분야에 활동 중인 안순현 작가와 함께하는 웹툰 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은 장안창작마당에 머물면서 순천의 다양한 모습을 예술적으로 풀어가는 작업들을 해나가고 있다”며 “예:술래잡기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들에게는 순천의 또 다른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순천 시민들에게는 장안창작마당이 예술로 교감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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