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장성군이 이번엔 광주에서 판촉 활동에 나선다.

3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광주 수완지구에 위치한 농협 광주유통센터(하나로클럽 마트 광주점) 내 1층 매장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 특판 행사를 갖는다.

농협중앙회 장성군연합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과 ▲배 ▲단감 ▲쌀 ▲대봉 ▲딸기 ▲방울토마토 ▲새송이버섯 ▲은행 ▲반건시 등 10여개 품목을 판매하며, 판매시간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11시까지다.

특히, 사과와 배, 단감, 은행은 벌크판매를 통해 행사장의 구매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행사가 광주 도시민들에게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확기를 맞은 장성 사과 등 신선하고 품질 좋은 장성의 농특산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건강한 먹을거리를 즐겨 찾는 광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광주 근교권 4개 시군과 합동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다양한 판촉 행사에 참여하는 등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