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구봉중학교(교장 이현녕)는 지난달 30일 1박 2일에 걸쳐 ‘2013년 사제동행 내 고장 알기 도서(島嶼) 체험 및 봉사활동’일환으로 학생 20명․ 교사 4명 총 24명이 참여하여 전남 여천군 남면 안도리(安島里)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경로당 봉사활동을 했다.

 

본 행사는 바닷가 환경정화 활동 및 소외된 지역의 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아야겠고, 경로당 봉사활동이 자기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고 말했다.

마을 이장과 어촌계장은 “여수구봉중학교 교사와 학생들 덕택에 추운 겨울이 마음까지 녹은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내년에도 다시 방문해 노인 봉사활동과 바닷가 환경정화 활동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교사는“이번 봉사활동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2014학년도에도 실시하면 좋겠다”고 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