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해안도로 국지도 승격, 4차로 확장에 국비 220억원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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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해안도로 국지도 승격, 4차로 확장에 국비 220억원 책정
  • 강래성
  • 승인 2015.01.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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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해안관광일주도로”사업 탄력받아

 

 [뉴스깜]강래성 기자 = 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부터 전남도청까지 연결되는 무안 해안도로를 국가지원지방도로로 승격하기로 확정했다고 8일 이윤석 의원실이 밝혔다. 이번에 승격한 구간은 지방도 815, 825호선(삼향~현경 외빈, 32.4km)으로 국지도 60호선으로 편입된다.

 

국가지원지방도로(이하 “국지도”)는 지자체가 관리하는 지방도로 중에서 중요성이 인정되어 국비를 지원하는 도로이다. 이번 무안해안도로의 국지도 승격에 따라 4차로 확장공사 예산 220억이 책정됐다.

 

승격된 삼향~현경 구간은 무안국제공항과 전남도청간 연결도로로서 서해안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필수적인 관광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석 의원은 “오랫동안 정부를 상대로 펼쳐온 지속적인 건의와 요구가 받아들여졌다”며 “함께 노력해준 김철주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들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무안군이 서남해안권 관광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무안해안관광일주도로 개발에 국비지원을 가능토록 하는 계기가 됐다”고 이번 국지도 승격을 평가했다.

 

한편 이윤석 의원은 무안군청과 함께 지난 2012년 무안해안관광일주도로 기본계획 확정을 통해 무안을 서해안의 관광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기본계획은 무안의 해안일주도로 231.8km를 따라 해제, 월두, 탄도만, 운남, 복길 등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 관광지 개발 청사진을 담고 있다.

 

이번에 승격된 도로는 무안 해안일주도로 완성에 필요한 핵심도로로 이윤석 의원이 국지도 승격에 많은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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