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서거차항, ‘어촌 마리나역(驛)’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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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서거차항, ‘어촌 마리나역(驛)’ 선정
  • 양재삼
  • 승인 2015.04.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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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억원 투입…어항 내 계류 시설 설치

[뉴스깜]양재삼 기자 = 진도 서거차항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촌 마리나역(驛)’에 선정됐다.


진도군은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양․레저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어항 내 유휴수역에 레저선박 계류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주변 마리나 시설과 연계하는 ‘어촌 마리나역(驛)’에 진도군 조도면 서거차항이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어촌 마리나역 개발 대상항은 거점 마리나와의 거리 등 입지 적합성과 항내 여유수역 및 정온수역 보유, 어업인 동의 등 개발 적합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곳으로 국가어항 109곳 중 이용실태 등을 고려하고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연차별로 20여억원을 투입․개발할 예정이며, 해양레저 활동의 안전성 제고와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어항기능의 다각화․고도화를 통한 어업 외에 새로운 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어촌 마리나역’은 어업과 해양레저 활동이 공존하는 어업겸용 소규모 마리나 시설로 해양레저 활동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계하는 해상 간이역을 의미한다.


거점 마리나 시설들을 연계·지원하는 해양레저 서비스 공간이며, 비상시 피항과 휴식을 비롯해 지역의 소규모 레저형 선박을 안전하게 수용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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