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 - 드림스타트, ‘너나들이 캠프’ 개최

올 한해 연계 멘토링프로그램 마무리

 

강진군(군수 강진원)드림스타트 아동과 강진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1일 올 한해 운영된 멘토링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서로 반말해도 불쾌한 생각이 들지 않는 가장 허물없는 사이라는 뜻을 지닌‘너나들이’ 캠프를 개최했다..

 

3년째 이어 오고 있는 멘토링프로그램은 학습환경이 열악한 드림스타트 아동과 관내 명문고 학생들이 결연을 맺고, 취약계층 아동의 학력증진 및 진로상담을 통한 긍정적, 적극적 사고 배양으로 사회에 필요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매주 토요일이면 강진고등학교 학생들은 멘토가 돼 멘티인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보충학습지도는 물론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사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멘토링프로그램이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정돼 대학 진학 시 작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구)성화대학교를 방문해 항공관련 직업 세계를 살펴보았다. 멘토 멘티들은 서로 챙겨주며 보잉727 조종석에 실제로 탑승해보고, 모형비행기를 만들어 오래 날리기 시합도 겨루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앞으로도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훈훈한 세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