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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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발표
  • 양재삼
  • 승인 2013.12.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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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최대로 반영한 '하이플러스 프로젝트 추진 방안' 발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6일 꿈과 끼를 키우는 일반고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하이플러스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일반고가 전체 153개교 중 90개교로 58.8%(학교수 기준)에 달하고 있으나, 교육과정 자율성, 학생 선발권 등에서 자율고(자공고 7교, 자사고 1교) 및 특목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아 고교 유형에 따른 부당한 제약을 받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다. 또한 일반고 교육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 제공의 부족으로 학생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TF팀'을 구성하고, 고등학교 교원·학부모·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의견과 지난 10월 열린 두 차례의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 그리고 지난 10월 25일 발표된 교육부 확정안을 반영하여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최종안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과제는 '일반고 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확대',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의 특성화ㆍ다양화', ‘교원의 역량강화’, '일반고에 대한 행ㆍ재정적 지원강화', '제도 및 환경개선' 의 5개 영역 27개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추진과제 실현을 위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상시 지원 체제(1개 실행추진단, 3개 지원단, 1개 평가단)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규화 교육과정과장은 "일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 수립된 '하이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수요자와 공급자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전남교육이 다시 한번 도약 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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