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옴천초, 스마트 교육 화상수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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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옴천초, 스마트 교육 화상수업 전개
  • 양재삼
  • 승인 2013.12.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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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천초 학생들이 손에 무언가를 들고 수업준비에 분주하다. 태블릿 PC를 들고 발표준비를 하는 아이들, 오늘은 화상 수업이 있는 날이다.
 
옴천초등학교(교장 임금순) 5, 6학년 학생들은 지난 24일 미술 전문가와 함께 공부하고, 멀리 광주에서 공부하는 봉선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이어갔다. 이러한 수업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바로 태블릿 PC, 갤럭시 노트 10.1 기기를 이용한 화상수업이다.
 
산촌의 작은 학교이기에 여느 도시의 학교보다 시설이 낙후되었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듯, 옴천초에는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을 통해 3,500만원 가량의 스마트 교육 투자로 첨단 화상솔루션 시스템과 태블릿PC 8대, 무선 인터넷망이 구축 되어있다.
 
6학년은 미술교과를 보다 깊이 있는 학습이 이뤄지도록 각 지역의 전문가들과 화상을 통해 함께 수업하는 전문가 초빙학습을 실시하였으며, 5학년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봉선초등학교 5학년2반 친구들과 함께 역사수업을 진행했다.
 
청정 자연 속에서 한없이 조용하던 옴천초 교육에 도시에서 산촌유학을 위해 전학을 온 학생이 생기고, 또한 전문가․도시․다른 국가와의 화상수업이 실시되면서 옴천초 교육은 오늘도 미래교육의 길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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