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달콤한 캠벨얼리 포도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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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달콤한 캠벨얼리 포도 ‘첫 수확’
  • 이종열
  • 승인 2015.07.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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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서 가장 빨라…일반 포도보다 2개월 앞당겨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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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이종열 기자 = 청정지역인 전남 장성에서 생산된 캠벨얼리(Campbell early) 포도가 높은 당도로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군은 황룡면 시설하우스에서 조기 재배된 캠벨얼리 포도가 본격 출하돼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캠벨얼리 포도는 껍질이 잘 벗겨지고 과즙이 많이 나오는 품종으로, 군은 올해 1월부터 무가온(無加溫) 재배기술을 투입해 일반 노지 포도 보다 약 2개월 가량 수확기를 앞당기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남 도내에서 수확이 가장 빨랐다.

 

생산된 포도는 농협 공선출하회의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출하되고 있으며, 광주 수완지구 하나로클럽과 목포 등 전남 일선학교 급식으로 납품되고 있다.

 

군은 민선 4기인 지난 2008년부터 ‘장성포도명성되찾기 지원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총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조기재배 체계확립과 품질향상 기술보급, 완전비가림 시설 확대, 유통개선 및 브랜드화 등을 지원했다.

 

또한, 노동력 절감을 위한 무동력 레일식 운반장치 및 탑프루트 생산 기준에 맞는 포도생산을 위해 최고품질 과실생산 시범사업 추진하는 등 명품포도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달 26일 농가를 방문해 현장대화를 가진 유두석 군수는 “민선4기 때 계획한 사업의 이제야 성과로 맺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농가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최고품질의 장성포도가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 및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현재 184농가가 87ha에서 연간 1,100톤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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