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세계모란공원 9월 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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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세계모란공원 9월 말 착공
  • 이기원
  • 승인 2015.09.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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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모란 볼 수 있는 세계모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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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이기원 기자 = 전남 강진군 영랑생가 뒤편에 조성되는 세계모란공원이 세계 각국의 모란꽃을 사계절 볼 수 있는 공원으로 확대·조성된다.
 
군은 지난해 1차 사업을 마치고 올해 확대 조성을 위한 2차 사업의 설계를 마무리해 9월말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4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세계모란공원은 세계모란을 테마로 하는 문학공원으로 기존의 보은산 도시공원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적 생태문학공원으로 만든다.
 
16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2차 사업은 사계절 모란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온실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모란의 자태를 느낄 수 있는 세계모란원, 서정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의 영랑 추모원, 약수터 물을 이용한 생태 연못, 공원 전체를 한눈에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 등이 조성된다.
 
또한 보은산 테마공원의 O2황토길, 치유의 숲 조성계획 등을 반영하여 산책로를 따라 시를 감상할 수 있는 시비를 세우고 구암정을 활용하여 강진읍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한다.
 
특히, 모란공원 유리온실은 농업기술센터의 전문기술을 통해 추진되며 사계절 모란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계절 모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영랑시인의 <모란>이라는 문화적 재원을 강진만의 문화콘텐츠로 재가공하여 지역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구축함은 물론, 강진에 산재되어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집약하는 기폭제로 삼아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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