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공승마장 착공 내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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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공공승마장 착공 내년 마무리
  • 김병두
  • 승인 2015.10.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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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 마사, 사무실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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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지난 21일 순창군 공공승마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 으로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에 군이 추진하는 공공승마장은 팔덕면 구룡리 5-1번지 일대의 면적 118,431㎡에 실내·외 마장, 마사 및 사무동, 퇴비사 등이 들어선다. 국비 8억원, 도비 3억 6천 만원을 포함해 총 50억원이 투자되며 내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순창군은 이번 공공승마장 조성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근의 강천산군립공원과 고추장민속마을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특히 내년에 완공할 축산진흥센터와 현재 계획중에 있는 팔덕면 다목적 운동장, 공공승마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일대를 가족단위 체험관광객 중심의 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전계수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최영일 도의원, 양창규 전 아시아승마협회장, 박종소 전북승마협회 명예회장, 신이섭 생활체육회 전북승마연합회장과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공공승마장 착공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착공식은 사업의 무사 추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도 병행 추진돼 참석자들이 함께 사업의 성공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황숙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순창군 공공승마장 조성사업은 최근 새로운 레저스포츠로 급부상하고 있는 승마 체험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과 소득을 안겨줄 수 있는 사업이다” 며 “강천산과 민속마을, 축산진흥센터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순창만의 독특한 공공승마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부지매입, 실시설계등이 완료된 만큼 내년까지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사업추진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말산업 시장은 말 사육두수는 2만 5,819두, 말산업 사업체수는 1,199개, 정기승마인구 4만 596명, 체험승마인구는 77만천여명에 이를 만큼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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