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꼬막 축제 개최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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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꼬막 축제 개최 코앞
  • 양재삼
  • 승인 2015.10.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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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제 특별 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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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성군 벌교읍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벌교천변 및 진석어촌체험마을에서 ‘제14회 벌교꼬막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기간에 많은 외부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교꼬막의 옛 명성 유지에 적극 나섰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보성군은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면서도 최근 해양여건 등 기후 변화로 꼬막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벌교꼬막 축제를 앞두고 수입꼬막이 벌교꼬막으로 둔갑하여 판매되는 일이 없도록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여수지원의 협조를 받아 1개반 3명으로 합동지도단속반을 편성하여 수산물 원산지표시 등 특별 자체단속을 통해 꼬막의 유통질서를 확립 할 방침이다.
 
특히 중점단속사항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판매하는 행위, 국내산과 수입산을 혼합하여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단속하게 된다.
 
한편 전국 꼬막의 주산지인 보성군에서는 기후 환경변화에 따른 자연 치패 발생 감소로 종묘수급 불안정을 해소하는 등 패류 인공종묘 대량생산을 위해 지난해 ‘벌교꼬막종묘배양장’을 준공하여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벌교꼬막의 옛 명성 회복 일환으로 추진한 벌교꼬막 문화산업특구가 금년 11월에 지정되면 지역특성에 맞게 선택적 규제특례는 물론 벌교꼬막 산업화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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