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청소년 위한 미술 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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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청소년 위한 미술 음악회 '성료
  • 양재삼
  • 승인 2015.10.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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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보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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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성군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관내 중·고등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및 채동선 음악당에서 ‘청소년을 위한 보는 음악, 듣는 미술 시리즈 반 고흐 음악회’를 총 4회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보성군(군수 이용부)이 주최하고,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장호)주관으로 문화적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공연은 우리에게 친숙한 돈맥클린의 빈센트를 배경음악으로 반 고흐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어우러지며 음악회의 문을 열고, 피아니스트 김종현, 첼리스트 장우리 2명의 연주자와 포니정홀 김이곤 예술감독의 해설로 진행됐다.
 
특히 고독과 그리움에 묻힌 삶이었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불꽃같은 인생을 살고 그림에 대한 열정을 굽히지 않았던 네덜란드 출신 천재 화가 반고흐(1853~1890)의 주요 작품 130여점과 8곡의 클래식 연주, 그리고 해설을 통해 그의 삶과 미술세계를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접목하여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구성의 음악회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음악과 미술이라는 소통의 도구를 통해, 반 고흐가 전달하고자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잠시나마 학업으로 지친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감성문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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