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강래성 기자 = 증도는 목포시에서 북서쪽으로 51km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에 사옥도와 임자도, 남쪽에 자은도와 암태도가 있다.

 

선착장 바로 앞에는 태평염전(등록문화재 제360호)이 있으며, 방축리 도덕도 앞(사적 제274호)은 송원대유물매장해역으로 많은 해저유물이 인양되었다.

 

2007년에는 아시아 최초 슬로우시티로 지정되었다. 증도 남동쪽 바닷가에 위치한 우전해변은 길이 4km, 폭 100m의 해변으로 백사장과 바다가 깨끗하고 울창한 한반도 형상의 솔숲과 아열대식물 공원이 이국적으로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우전해변 앞바다는 리아스식해안으로 90여 개의 무인도가 떠 있어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매년 7월 중순부터 열리는 신안게르마늄갯벌축제 기간 중에는 해수욕과 함께 갯벌자연탐험과 머드마사지, 개펄썰매 등을 즐길 수 있다.

 

갯벌생태전시관에서는 다양한 갯벌생태계를 학습·관람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엘도라도리조트가 개장하여 팬션, 사우나, 야외노천탕 등이 운영되고 있다.

 

신안군은 지도읍 사옥도와 증도면 광암을 잇는 총연장 1964m, 폭은 10m의 증도대교를 2010년 3월 완공할 예정이며 증도대교가 완공되면 증도를 육로로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