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느끼고, 느낌으로 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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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느끼고, 느낌으로 나를 말한다
  • 양재삼
  • 승인 2016.01.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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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미술을 활용한 집단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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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곡성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박찬주)는 방학을 맞이하여 1월 4일부터 1월 29일까지 관내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매체(음악, 미술)를 활용한 집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리로 느끼고, 느낌으로 나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지역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여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지역아동센터와의 긴밀한 연계체제 구축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Wee센터 전문인력이 관내 지역아동센터 8기관을 순회하며 총 16회에 걸쳐 100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음악은 내향적이고 소극적이며 자존감이 약한 아동을 중심으로, 미술은 과잉행동과 충동적 성향을 가진 아동을 중심으로 진행함으로 서로 다른 매체를 활용하여 자신들의 감정을 노래와 작품을 통해 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음악프로그램에 참석한 정은서(석곡초 5) 학생은 “노래를 잘 못하는 편이라 처음에는 음악수업이 걱정되었지만 선생님의 고운 목소리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재밌다”고 말하였고 미술프로그램에 참가한 권혜영(중 2) 학생은 “매 시간마다 조금씩 내 손으로 직접 미술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하였다.
 
곡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방학중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각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정서적 안정 및 건강한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방학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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