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요트마리나 운영자로 세경건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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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요트마리나 운영자로 세경건설 선정
  • 송우영
  • 승인 2016.02.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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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성, 충실도,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웅천요트마리나.jpg
[뉴스깜]송우영 기자 = 웅천공공마리나(이하 “웅천요트마리나”) 운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세경그룹계열사인 세경건설(주)(대표자 심양일)이 선정되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달 29일 ‘웅천요트마니라 수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수탁자 공모에 참여한 7개 업체의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사업내용의 , 세경건설이 사업계획․조직관리․프로그램운영 등 모든 항목에서 월등하게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세경건설은 세경산업․세경파이낸셜․세경대학교 등 10개사를 보유하고 있는 세경그룹의 주계열사로, 그동안 주택건설․분양을 주력사업으로 하면서 (주)프린세스요트 한국총판 운영과 Sea-Tiger Marina(일본 와카야마현) 운영사인 토비마린을 공동 운영하는 등 마리나 사업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경건설 관계자는 “세경건설도 거점형 마리나항만 사업을 위해 부산 등에 대상지를 물색했으나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웅천이 요트 등 해양레저스포츠 사업지로 훌륭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운영자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시설보완과 운영장비구입 등 초기사업비를 투자해 웅천 요트마리나를 조기에 안정시켜 활성화하고 웅천요트마리나가 여수를 대표하는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선정 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노정열 여수시 해양항만레저과장도 “이번에 수탁자 공모를 하면서 단순히 관리․운영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해양레저사업으로 우리시 해양관광인프라를 형성할 수 있는 사업자가 선정되기를 바랐는데, 이처럼 큰 회사가 참여하게 되어 운영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운영자가 요트협회 등 여수의 많은 전문가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여수시 해양레저스포츠 수준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편 여수웅천요트마리나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으로 마리나 등 해양관광단지로서의 웅천의 가치와 앞으로 개발될 웅천거점형마리나항만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점차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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