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한국인의 고향 ‘南道’ 6.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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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한국인의 고향 ‘南道’ 6. 신안군
  • 강래성
  • 승인 2016.03.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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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신안 임자대광해변

 

[뉴스깜]강래성 기자 = 신안군 임자면 광산리와 대기리에 걸쳐 있는 임자 대광해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변으로 백사장 길이 12km, 너비 300m이다.

임자 대광해변은 비금도 명사십리해변, 암태도 추포해변, 도초도 시목해변과 함께 신안군의 4대 해변으로 꼽힌다.

특히 백사장은 항공기용 유리를 만드는 데 쓰일 만큼 질이 좋은 규사 모래밭이며 백사장 뒤로는 해당화, 해송, 아카시아나무가 숲을 이루어 야영장 및 한낮의 폭염을 식혀줄 수 있는 천혜의 요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광해변 바로 옆에는 이 섬에서 가장 큰 오아시스가 형성되어 있어 물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임자 대광해변에는 넓은 야영장과 천연 잔디, 운동장, 체육시설, 샤워장, 주차장,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임자 대광해변은 1990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4월이면 국내최대규모의 튤립단지에서 형형색색의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튤립축제'가 개최된다.

임자도는 섬 전체가 모래언덕으로 형성되어 있어 갯바람이 심하게 불고 나면 들과 산조차도 모래로 뒤덮히는 중동에서나 보는 사막의 지형을 갖추고 있어 임자도를 한국의 유일한 사막이라 고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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