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한국인의 고향 ‘南道’ 7.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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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한국인의 고향 ‘南道’ 7.진도
  • 신윤식
  • 승인 2016.04.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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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신윤식 기자 = 진도군은 동쪽은 명량해협(鳴梁海峽)을 사이에 두고 해남반도(海南半島)로 이어지고, 서쪽은 황해, 남쪽은 제주해협으로 틔어 있으며, 북쪽은 해남군 화원반도(花源半島) 및 신안군의 여러 섬들과 마주한다. 진도군은 진도·상조도·하조도·가사도 등 45개의 유인도와 185개의 무인도 등 23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읍 6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도는 한반도의 부속도서 중 3번째로 큰 섬이다. 계절에 따라 여름에는 태풍, 겨울에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큰 파도가 많다.

봄철에는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부근 해상교통에 많은 장애가 되기도 하지만 진도대교가 개통되면서 육지와의 교통이 편리해졌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유물·유적, 천연기념물, 기·예능보유자가 많다.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돗개의 친근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진돌이'가 진도군의 마스코트이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인진도군(因珍島郡)이 고군면 일대에, 매구리현(買仇里縣)이 임회면지역에 있었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에 진도현으로 개칭, 무안군의 영현이 되었다. 매구리현은 첨탐현(瞻耽縣)으로 개칭, 뇌산군(牢山郡)의 영현이 되었다. 1018년 진도현은 나주의 속현으로 병합되었다가 1144년에 현령이 파견됨으로써 독립했다.

조선에 들어와 1409년에 해남현에 병합되어 해진군(海珍郡)이라 불렀다. 그러나 1437년(세종 19)에 다시 두 고을을 나누어 진도군을 설치했다. 특히 조선시대에 진도는 본래의 도서(島嶼) 문화, 남도문화적인 특성과 함께 유배지로서 많은 사대부들이 왕래했기 때문에 육지문화의 접촉이 많아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1895년 지방제도 개정에 의해 나주부 진도군, 1896년에 전라남도 진도군이 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로 삼촌면을 해남군에, 명산면을 영암군에 이관했다. 1914년 이후 군·면 폐합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1979년에 진도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신윤식 기자 (뉴스깜 기획취재본부장)
뷰코리아 대표
한국사진선교센터 대표회장
도서출판 한국사진선교센터 대표
한국사진작가협회 (1987년정회원)
(사)전남영상위원회 위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운영이사
 
제27회 전라남도미술대전 사진부분 대상 
국전.도전,전국공모전,전국사진촬영대회 국제살롱-76회 입선및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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