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성황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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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성황리에 막 내려.
  • 양재삼
  • 승인 2016.07.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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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직종 254명 참가해 56명 입상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시상식.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한 ‘전라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일 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ㆍ육성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들의 취업 기회 확대 및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목포공업고등학교 등 목포 일원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선 컴퓨터 활용능력,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24개 직종(정규 19개․시범 5개)에 254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여 금상 20명, 은상 19명, 동상 17명, 총 56명이 수상했다.

직종별 금상 수상자는 △가구제작 김승기 △목공예 최도원 △시각디자인 박주영 △양복 이천범 △양장 이양기 △워드프로세서 이진하 △전자응용기계제도(CAD) 안광식 △전자출판 정인석 △점역교정 장대홍 △제과제빵 김진옥 △컴퓨터수리 최신호 △컴퓨터 프로그래밍 조중훈 △컴퓨터 활용능력 곽민규 △한복 석보배 △화훼장식 이지현 △CNC선반 김재상 △그림(수채화․유화) 이기연 △보석가공(시범) 심재봉 △바리스타(시범) 황순원 △PCB설계(시범) 송명훈 등이다.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금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20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2016년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2015년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19개 직종에 19명이 출전해 제과제빵 등 7개 직종에서 은상 5명, 동상 1명, 장려상 1명, 7명이 입상했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기술을 사회에서 당당히 발휘하도록 직업재활시설 등 장애인 일자리 관련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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