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규 국비 기획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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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규 국비 기획사업 발굴
  • 강흥석 기자
  • 승인 2013.11.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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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규 국비 대상,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 반영 요청 계획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1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한 2015년 신규국비 사업발굴 실무기획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급 규모의 신규국비사업을 구체화하고 정부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이번에 기획된 난삭가공시스템 기반확보사업은 화천기공을 중심으로 광주시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정밀기계 가공 기술력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초정밀가공기술지원 및 하이테크 금형센터와 같은 인프라 시설을 십분 활용하여 전통적 기계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재도약시켜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특히 광주시는 세계적 추세인 산업의 친환경화에 따라 소재의 경량화와 고효율화가 필수적이며 자동차와 기계산업 분야에서 고강성, 초경량 소재부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착안하여 그러한 신소재의 가공 생산시스템 기반확보가 차세대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크게 좌우할 것이고 자동차, 전자, 광산업과 같은 광주의 주력산업을 고부가 가치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더욱이 난산가공시스템 기반확보사업은 고효율 소재 활용과 가공공정, 장비 등 패키지 생산시스템이 갖춰져 광주시가 핵심사업으로 진행중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에 큰 힘을 보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 난삭재는 기계적 성질이 우수한 반면 가공이 어려운 소재로 티타늄, 니켈합금, CGI(Compacted Graphite Iron) 등의 금속소재와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 GFRP(Glass Fiber Reinforced Plastic) 등 복합재료가 대표적이나 광의의 개념에서는 고경도강과 유리, 세라믹 등의 소재들도 포함된다.
 
 
이와 같이 신규국비 사업을 기획하여 기획재정부 중기사업계획과 각 부처별 신규사업계획 등에 반영시키기 위해 광주시는 지난 8월부터 2015년 신규국비사업 TFT 구성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 초청 2015년 정부의 산업정책기술방향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신규국비사업 발굴에 발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2015년 신규국비사업 발굴 TFT은 광, 자동차, 가전, 금형, 신재생, 융복합 등 6개 분과에 지역산업 육성전문연구기관과 대학교수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경제 성장동력 확충과 지역 주력산업의 지속성장이 가능한 신규사업 기획 및 사업계획안 수립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신규국비사업 발굴 TFT에서 각 분야별 2015년 신규국비대상 사업아이템을 발굴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광주산업을 책임질 좋은 사업들이 기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신규국비사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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