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한국인의 고향 ‘南道’ 8.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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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한국인의 고향 ‘南道’ 8.목포시
  • 신윤식
  • 승인 2016.08.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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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립해양유물전시관

[뉴스깜]신윤식 기자 = 고대부터 해양문화 전통을 쌓아온 우리 민족은 특히, 배 만드는 기술이 뛰어나 바다를 이용한 물자운송과 해양 교통이 발달하였으며, 경제·문화적 교류를 통한 동북아해상경영을 도모하였다.

이러한 해양활동 흔적들은 바다 곳곳에 산재해 있어 우리나라 해역에서 해양유물로 신고된 지점은 220여 곳이 넘는다.

우리나라의 해양 역사의 흔적을 보존하고 전시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해양문화를 찾고,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국내 유일한 수중고고학 전문 박물관으로 1976년에 발굴된 신안선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발굴된 해양유물이 모이는 곳이며 1994년 개관되었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의 바다와 접한 벽면은 투명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목포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완도선실에는 1983년부터 2년간 발굴되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오래된 구조선으로 추정되는 완도선(11세기)과 고려청자 3만 6백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완도선은 고려시대 도자기 운반선으로 전남 완도해역에서 발굴되었다. 신안선실에는 신안 앞바다에서 인양된 14세기 중국의 무역선과 중국 원나라 유물 2만 2천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어촌민속실에는 우리나라 근해에서 인양된 선박에서 발굴된 도자기, 금속 동전류 조선시대 현자총통 등의 해양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선박역사실에는 삼국시대 이래 선박 발달단계별 모형 등 해양문화사가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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