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1]강진군 ‘체육꿈나무지원금’ 관리부실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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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강진군 ‘체육꿈나무지원금’ 관리부실 "말썽”
  • 양 재삼
  • 승인 2016.08.29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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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동안 10억원이상지원, 한 번도 감사하지 않아.

 [뉴스깜] 기동취재/ 양재삼기자 =  강진군이 강진 중앙초등학교와 강진중학교 축구부에 2003년부터 현제까지 16년여 동안 지원금에 대한 감사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아 ‘말썽’이 되고 있다.

강진군은 관내학교 축구부에 ‘체육꿈나무 육성’이라는 명분하에 강진 중앙초등학교에 56,400,000원 (2015년기준) 과 강진중학교에 56,400,000원(2015년기준)을 매년 지원해왔다.

그동안 강진군이 두 학교에 지원한 금액이 약 10억 원이 넘는다.

하지만 강진중학교 축구부는 전남 중학교 대표선수로 자리메김해온 20년의 전통축구부가 2015년 11월 내부갈등으로 해체됐다.

또 강진초등학교축구부는 2003년시작, 2005년 12월 정식창단이래 K모씨가 팀을 맡아 현재까지 감독을 해왔으나 최근 3년간의 전적을 보면 10번 경기에 7번 페하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강진군은 2015년 12월 강진중학교와 새롭게 감독을 선임하고 축구부가 정상운영 될 수 있도록 합의 했으나 9개월이 지난 현제 감독도 선임하지 못하고 축구부 정상화는 요원하다.

그러나 강진군은 그동안 정기 감사나 수시 지도 점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이에 강진읍 A모(49)씨는 월2~3만원 내는 일반적인 모임에서도 감사를 하고 사용내역을 상세히 공개 하는데 그동안 10억원이 넘는 지원을 하고 감사한번 안한 것은 ‘직무유기’라고 열변을 토했다.

강진읍 또 다른 B모(43)씨는 "단돈 몇 백 원에도 살인나는 세상인데 아무리 자기 돈아니라고 ‘국민혈세‘를 이렇게 관리 하는 공무원이 있다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적당한 단어가 없다"며 ’간 큰‘ 공무원들이라고 했다.

한편 군청 감사 담당자는 "실, 과에서 지원 하는 지원금까지 감는 잘하지 안하고 있다"며 "문제가 있으면 감사를 할 수도 있다"며, 이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고를 가지고 있었고 군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은 각 실,과와 관계없는 지원이 무엇인지 이해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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